안녕하세요. 뭐하냥궁금하개 입니다. 여러분들은 강아지가 언제 행복한지 언제나 알 수 있나요? 꼬리를 흔들고, 흥분해서 즐거운 짖음은요? 더 긴 설명은 필요 없겠습니다. 반면 여러분의 강아지가 왜 슬픈지, 혹시 심지어 우울해하는지 구별하실 수 있나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를 속상하게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반려견을 위한 일과 규칙을 정하지 않을 때
-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나 많은 동물들은 자신만의 생체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만의 규칙적인 패턴대로 행동을 해야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개들은 지켜야 할 규칙을 원하고, 심지어 필요로 합니다. 일관성은 개들에게 세상을 예측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감이 더 생기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됩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밥을 먹고, 같은 시간에 산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패턴 외에도 같이 앉아서 있는 시간도 패턴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TV를 보던, 책을 읽던, 가만히 누워있어도 강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산책을 회피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반려견을 놀릴 때
- 꼭 기억하세요. 사람에게 재미있는 것은, 동물에게는 상처가 되고 불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먹을것을 가지고 줄듯 말 듯 하는 행동을 취하거나, 강아지가 짖을 때 얼굴을 마주 보고 같이 짖을 때, 꼬리나 귀를 잡아당긴다거나 하는 행동은 강아지들이 자신을 놀림받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행동은 반감을 사게 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는 강박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개가 물을 두려워하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때
- 대부분의 개들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야외에서 수영하는 것을 좋아하죠. 하지만, 호수에서 수영하고, 웅덩이에 누워있고, 잔디 스프링클러 사이를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품종들 조차 목욕하는 것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바닥입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욕실 바닥은 미끄럽기 때문에 그 느낌을 싫어해서 그렇다고도 합니다. 평소에 욕실과 친해지도록 간식을 욕실에서 먹이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욕실에서 먹이를 잘 먹는다면 그다음으로는 먹이를 먹을 때 물을 살짝 틀어서 물소리를 들려주세요. 그렇게 훈련이 되면 물소리를 들어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미끄럽지 않은 매트를 깔아서 그 위에서 목욕을 시켜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개를 껴안을 때
- 보통 강아지가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번쩍 들어서 끌어안고 비비고 하시죠? 그런 행동은 조금 안 좋다고 합니다. 대형견이라면 껴안아도 크게 반감이 안 생기지만, 소형견은 보호자가 엄청난 거인으로 보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행동으로는 귀를 뒤로 젖히고, 입술을 핥고, 하품을 하고, 도망치려고 발버둥 친다고 합니다.
▶몸짓 언어보다 말을 더 많이 사용할 때
- 강아지들은 고대부터 인간과 소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당신의 몸짓 언어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보호자는 강아지와 함께 둘만의 행동과 언어를 실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을 보여주고는 기다려를 외친다면 강아지는 다가오라는 건지, 기다리라는 건지 헷갈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고로 명령어와 같은 의미의 행동을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개에게 소리 지를 때
- 개들은 큰 소리를 무서워하고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만약 강아지의 행동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이 선택한 어떤 자세를 취하고, 불쾌한 표정을 짓는 게 강아지에게 이해를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소리치고 물리적으로 벌을 준다면 강아지는 이를 피하기 위해서 잔머리만 늘어나고, 보호자가 없을 때는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보호자와 있을 때는 이를 회피하기 위해 얌전해지는 것이고요. 고로 혼을 내고 싶다면 말없이 특정 제스처나 행동을 하고 말없이 쳐다보는 게 좋겠습니다.
▶충분히 개와 놀아 주지 않을 때
- 반려견은 에너지를 방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여러분이 도와줄 수 없다면, 스스로 그들만의 방법을 찾을 거예요. 별로 즐거운 상황은 아니겠죠? 반려견과 놀아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주 놀아주지 못한다면 집안의 물건은 남아나지 않으실 겁니다. 놀아주는 방법은 터그 놀이도 있고, 노즈 워킹도 있고, 하지만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공놀이, 원반 던지기, 숨바꼭질 등 크게 활동이 많은 놀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능발달에도 도움이 되니까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개의 목줄을 잡아당길 때
- 개는 여러분의 몸짓 언어를 읽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끈의 긴장 수준도 읽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끈을 당기면, 여러분이 긴장하거나, 불안하거나, 아니면 경계한다는 신호를 보내서 개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강아지가 보호자를 끌고 다니게 해서도 안됩니다. 이럴 때는 멈춰 서서 가만히 기다리는 방법을 사용하세요. 그러면 팽팽했던 줄을 유지한 채로 버티던 강아지가 보호자의 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돌아올 때까지 긴장을 늦추시면 안 됩니다. 이런 부분이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산책 갈 때마다 평생 끌려 다니실 겁니다. 반대로 끈을 너무 팽팽하게 하는 것은 보호자가 긴장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강아지도 긴장을 하게 되고 예민해져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산책을 나갔을 때 강아지는 이런저런 냄새를 맡고 다닙니다. 냄새를 맡고 있을 때 빨리 가자고 줄을 잡아채지 마세요. 냄새를 맡는 이유는 영역과 영역 안에 누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반려견에게 옷을 입히는 것을 좋아할 때
- 만약 여러분의 강아지가 토이독이나 쇼트헤어 품종이라면 산책 중에 스웨터나 코트를 입혀도 괜찮습니다. 털이 많은 품종의 반려견은 굳이 옷을 안 입혀도 됩니다. 어려서부터 옷을 입는 훈련이 되었다면 모를까 일반적으로는 다 불편해합니다. 모자 선글라스 등 불편해하는 반려견이 많으니까 주의하세요.
▶낯선 사람들이 개를 쓰다듬게 할 때
- 이런 상황은 견종마다 다르겠습니다. 산책을 나갔을 때 낯선 사람들이 귀엽다고 와서 구경을 하고 만지려고 하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그리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강아지가 좋다고 받아들인다면 낯선 사람의 손길도 허락을 하겠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할 때는 낯선 사람을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강아지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결정하셔야 하겠습니다. 또한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들이 많은 펫카페 같은 곳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많은 곳을 싫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응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우울할 때
- 개가 슬퍼하는 것을 알아차렸다면, 여러분의 정신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 반려견은 당신의 기분을 느끼고, 여러분이 기분이 안 좋으면, 개도 우울해질 수가 있습니다. 이유는 보호자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반려견을 덜 신경 쓰기 때문에 강아지는 서운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애교를 피우고 옆에 다가와서 위로를 해주려 합니다. 하지만 보호자는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귀찮게 느끼는 것이죠.
2021.08.07 - [알그몰그 반려동물] - 반려견이 싫어하는 행동.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
반려견이 싫어하는 행동.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
오늘의 이야기는 내 반려견이든 남의 반려견이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내 보호자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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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보호자를 자신의 가족이고, 사랑한다고 느낄 때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개가 우울할 때는 어떤가요? 항상 행복해질 수는 없지만, 항상 우울할 필요는 없겠지요. 서로가 서로를 잘 살펴보고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 강아지를 속상하게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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