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그몰그 반려동물

강아지 행동의 의미.왜 이럴까요? 1편.

by 블로그 갱스터 2021. 8. 13.
728x90

오늘은 강아지가 하는 행동중에 먹을것을 물고 다니거나 한곳에서 안먹는 행동. 툭툭 사람을 치는 행동. 보호자가 밥먹을때 배변을 하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저기서 먹는 이유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돌아다니면서 먹으니까 어지럽혀져서 혹은 불안증이 있을까봐 걱정되서 한곳에서 먹었으면 하시는 마음일겁니다. 그런데 사실 강아지 입장에서 본다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한마리만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면 안전하게 먹을 장소가 부족하다고 느껴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경계심이 많은 친구들이 돌아다니면서 먹습니다. 이유는 내 먹이를 빼앗길까봐 그러는 겁니다. 대신 안전한 장소를 마련해 주시면, 돌아다니면서 먹는 행동은 줄어들겁니다.예를들면 자기집 캔넬이나 자기만의 구역으로 지정된곳.. 자기만의 방석이나 이불등에 간식을 먹을수 있게 버릇을 길러주시면 됩니다.

반대로 다견식구라면 더더욱 각자의 자리를 지정해 주셔야 합니다. 식구가 많으면 역시 내 먹이를 빼았길까봐 더 불안해하고, 서열이 있기 때문에 먹이를 빼앗고 뺏기는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자기만의 안전한 장소가 필요합니다. 다견식구 일수록 대장을 잘 챙겨주고 훈련을 시켜주셔야 나머지 서열들이 말을 듣고 따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꾸 문틈새로 킁킁거려요.

-호기심입니다. 강아지들은 냄새로 주정보를 얻어내기 때문에 문틈새로 정보를 모으시는거고, 그곳에 가길 원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방과 거실사이 이거나, 혹은 마당과 현관문 사이 이거나, 틈새로 냄새를 확인하는것은 호기심입니다. 그곳에 가고 싶다 이런 의미니까요 문을 열어서 드나들게 할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일겁니다.

특히 사람이 잠이 들었을때 그 옆에서 있기를 좋아하는 강아지들은 그 사람의 숨에서 나오는 냄새로 정보를 확인하고 싶어 한답니다. 함께 할수 있으면 좋고, 안된다면 문만 살짝 열어서 공유만 해주세요.

 

 

 

보호자가 뭘 먹을때 배변하는 강아지

-강아지 입장에서 여러가지 좋은 기억이 섞여서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배변훈련을 시켜서 어느정도 스스로 알아서 할때, 그때 이뻐서 간신을 줬다거나, 칭찬을 해줬다거나, 그 후에 배변을 치우셨을 겁니다. 그러면 이 강아지는 이 모든 기억이 섞여서 보호자가 뭘 먹으면, 자기도 먹고 싶으니까 배변을 하는 것일수 있습니다.  항상 배변후에는 간식을 줬었으니까, 칭찬받았으니까,

"간식은 날주고 똥은 네가 치워라" 이런 의미가 되는겁니다. 이런 행동을 교정하시는 방법은 뭘 먹을때 보호자분이 다 먹고 나서 간식을 주는 방법으로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어떤걸 먹어도 보호자님이 다 먹고 손털고 나서 그후에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셔야 이 친구들이 그 모습을 기억하고 기다릴수가 있습니다. 그후에 배변을 하지도 않을거구요. 배변치우라고 짖지도 않을겁니다.

칭찬도 잘못하면 독이 되는 법이니까요. 잘 규칙을 정해서 훈련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보호자분이 그냥 간식주는 시종으로 인식될수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먹고 싶을때마다 배변을 할것입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강아지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